내가 해병대를 싫어하는 이유

이 글은 극히 일부의 개념없는 개병대를 욕하는 글이며, 대부분의 성실하고 봉사심 강하신 해병대 분들과는 일체의 관련이 없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이후, 개인적 감정이 잔뜩 들어간 글이 될게 너무나도 확실하니, 존칭생략, 육두문자, ㅅㅂ체 등등이 주력이 될것이며, 보기 싫으신 분은 걍, 나가주시길 권장합니다.

또, 리플로 욕을 하던 말던 상관은 하지 않으나, 제 3자까지 인상 찌푸려지지 않게 왠만하면 비밀글로 달아주세요.
나만 보면 될테니.
이정도로 친절하게 설명을 달았는데도 못알아 듣는 ㅅㅂㄹㅁ는 상대하기도 귀찮으니 걍 꺼지삼.




본론으로 들어가서, 월요일부터 수요일인 오늘까지 예비군을 갔다왔다.

미지정훈련이라 3일간 출퇴근을 해 댔는데(모르는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동원예비군은 지정과 미지정이 있다. 지정은 2박3일 숙영. 미지정은 3일 출퇴근이다.), 이번엔 매우 개념있는 예비군 답지(?)않은 성실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유독히 튀는 개구리복에 센스가 에센스인 인간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해병대다.

옛날부터 해병대는 이미지가 안좋았지만(군사정권 이후로 군대의 입질이 쎄져서 경찰서에서 깽판치거나, 민간인 구타하고 부대들어가서 칭찬받는다는 루먼지 진실인지(사실은 반반이다)도 많이 퍼져있고), 설마 아직까지 그지랄할줄은 몰랐다.
역시 한번 개병대는 영원한 개병대인가. 좀 개념좀 탑재해줬으면 좋겠다.

월요일은 내가 1시간 반자고 간 터라, 워낙 제정신이 아니다보니 기억이 안나고(뭐, 그들도 그날 처음 모였을테니까)
출퇴근 둘째날, 그러니까 어제. 뭐, 그다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두뇌구조를 의심하고 싶은 현장을 보았다.
그러니까, 그들은 점심시간, 남들은 열심히 그 맛없고 비싼 도시락 사먹고, 아니면 집에서 가져온다거나 하고 있을때, 이것들은 단체로 불판이랑 가스버너 준비해서 고기 구워먹더라-_-

......장난하냐? 개인적 수준이라면 얼마든지 이해해주마.
근데 끼리끼리 장난하냐? 훈련장 한쪽 점거해서 그러고 놀면 좃냐?
뭐, 사실 여기까진 걍 내가 기분나쁜정도로 끝날 일이다.
심각한 일도 아니고, 집에서 도시락 갖고 오는걸 조금 확대한 개념으로 보면 되니까.

그런데 오늘 참 멋지구리 하더라.

.........아무리 예비군이라지만 말야.
니들 그전에 사람 아니냐?
게다가 교관들 니들 배이상 연배 되시는 분들이거든?
.......참나 웃겨서.
......남들 걍 막 줄서서 번호표 받고 가는데, 니들은 끼리끼리 몰려다니겠다고 모여서 연속번호 받아대고?
그리고 교육듣는데 맨바닥에 앉기 싫어서 돗자리 들고다니냐?
그런 색히들이 소총은 자기 아래기수들에게 떠넘기고?(<==이게 제일 황당했다)
....제대해서까지 기수따지고 아래로 보더라?
평생 니들 봉이냐? ㅅㅂ색히들아?
황당해 뒈지는 줄 알았다. 이동중에 윗기수들이 소총 드는걸 못봤다.
아래기수들에게 들리면 다냐? 왜? 니들 애인이랑 빠굴도 후임한테 시키지?
완력에 자신 없으면 정력에도 자신 없을거아냐?
퇴소하려고 다들 줄서서, 장비 반납하고, 총 대충 닦아서 반납하는데, 겨우 그거 싫다고 분해해서 총기수입하는것도 아닌데 후임에게 들려서 반납하더라?
..........니들 아직도 군부대 있는줄아냐?
왜? 어디 취업해서 니들 상사가 해병대 후임이면, 월급 더 내놔 하겠네?
쓰레기 정리하다 실수로 선임에게 맞으니까 깍듯이 경례하고 사과하더라?
.................왜, 걍 북한 가라? 거긴 서열 빡세게 먹여줄거 아니냐.

시바 뇌에 뇌수가 들어 차 있으면 대가리를 좀 굴려야 할거아냐.
할땐 해야 다른사람 피해 안보는건 초등학교에서 배우잖냐?
아니면 사고패턴이 초딩수준이냐?(초딩은 지식으론 알아도 이해하지 못하니까)
배이상 되는 연배의 교관이 이야기 하는데 듣는 척이라도 해야할거아냐. 아무리 귀찮아도.
아니, 솔직히 나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최소한 니들이 그 뻣뻣한 대가리를 조금만 돌리면 다른사람들도 피해 덜본다고.

니들. 평생 군인아니다.
한때 니들 밑에 있던 사람이라고, 서열관계 먹이고 이용해 쳐먹지 마라.

니들은 걍 쓰레기다 쓰레기. 군인도 아니고.

옛날부터, 안좋았던 이미지, 조금씩 쇄신 시키고 있는 정말 열심힌 분들에게 폐끼치지 말고, 니들이 조금만 잘하면 해병대 이미지 좋아진다.
오죽하면 아는 동생까지 개병대 소리를 하겠냐. 해병대에 무슨 소리를 듣고 살아왔으면.

내 워낙 열받아서 제대로 정리도 안되었고, 걍 잔뜩 불평만 들어놓는 글이 되었고, 사실 그러려고 쓴 글이기도 하다.
그러니 어떠한 욕도 난 쳐먹을 생각이 있고, 대신 이 생각을 바꿀 용의도 없다.(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군대는 필요에 의해서 상하를 구분한다(이건 필요악이다)
........군대도 아닌곳에서 과거에 사로잡혀 상하관계 만들지 마라.
같은 인간이다. 과거의 경력 하나로 상하관계가 성립될만한 깊은 관계가 아닌이상 때려쳐라.

정말 역겨우니까.
니들 오늘 했던짓은, 국민 통제가 잘 안된다고 대놓고 쏴죽이던 5.18때와 정도의 차이 빼고는 다른거 없다.


P.S : 참고삼아 내가 갔던 예비군 부대는 의정부시 예비군 훈련장이고 경기도 양주에 있다.
오늘 모인데는, 송산 1, 2, 노원, 의정부 1, 2, 3, 창동, 하여간 의정부를 중심으로 반경이다.
까놓고 말해 좀만 조사하면 오늘 의정부시 예비군 훈련장에서 어느동네가 훈련했는지 금방 나온다.

P.S2: 나는 참 이기적이라 남의 프라이버시따위 신경쓰지 않는다.(물론, 대부분의 선량한 사람들것은 신경쓴다.)
바라건데, 쟤들 누군지 좀 알아내서 교육좀 시켜라. 니들이 자랑하는 그 상하관계를 이용해서말이지.

by Flame | 2008/06/11 19:54 | 나의 개소리 | 트랙백 | 덧글(4)

 

시발거

예비군 들어갑니다.

수요일날 봅시다.

by Flame | 2008/06/09 01:59 | 트랙백 | 덧글(1)

 

G선상의 마왕 올클.

발매일 새벽에 구한거 치고는 꽤나 오래걸린 플레이였지만, 중간중간 나름대로 지쳐서(그러니까 머리쓰는데) 끊은걸 생각하면 적당한 선에서의 클리어라고 생각.

일단.

내 블로그가 거의 일기정도로 쓰이고 있는정도라 올리는 글이지만.
왠만해서는 이런글 쓰고 싶지 않다. 사지도 않고 불법으로 지랄해서 얻은 게임 클리어하고 감동했어요~ 따위 지껄이는 것 만큼 우스운 일도 없으니.
(정말 '정당하게' 감동을 얻고싶으면 샀어야지. 이거 자체가 거짓이지)

뭐, 서두는 이정도로 해두고.

진짜, 몰입했다.

대작이구나.......... 서브히로인 루트로 빠지는게 상당히 자연스러웠고, 진엔딩을 보지 않고 갔으면 정말로 지극히 자연스런 도착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예를들어 3장의 카논루트 들어갈때의 마왕대사 '소중한거에 눈떠버렸거든요. 사랑입니다' 따위의 대사를 할거라고는 메인루트를 탔으면 상상도 못할 대사지만, 5장을 하지 않았으면 당연한거라고 느낄테니까.)

배드엔딩이 짧은것도 조금 아쉬웠다.
조금만 더 망가뜨리려면 확실하게, 아니면 더 흐지부지 하게던가, 어쨌든 텍스트의 분량 자체를 늘렸어야 했다.
아무것도 못느끼고 그저 그런 결말로 끝나버렸으니까.

그렇지만 각 엔딩은 상당히 신경을 썼다.
.......걍 대놓고 하루를 위해 준비한 엔딩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적어도 그만큼 하루루트가 크리티컬 히트라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게 아니던가?

츠바키루트는 정말 곤조의 성격과 주인공과의 관계를 '임팩트'하게 보여줬다.
이거면 충분하다.

카논루트?
할말없다 미안하다. 이건 좀 약했다. 내가 로리콘에 여동생모에가 아니었으면 좀(.........)
메인 줄기와 좀 벗어난 감이 있어서.......

미즈하루트는......
잘 끊었다. 마왕자체가 약해졌지만(임팩트가), 캐릭터의 변모, 주인공의 성격을 잔잔히 나타내기엔 충분한 글이었다.
(그렇다고 아쉽지 않은건 아니다. 이것도 좀 메인과 흩어져서.)

.........용자루트
할말 없다.
내 빈약한 표현력으로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너야말로 진정한 용자왕이다.
짐승의 왕의 후예도(..............)

yj.JPG

이장면 진짜 반했다.
뭐, 그전에도 용자왕께서 두눈을 번뜩일때(해본사람은 아는순간)마다 새삼 반했지만
실의에 빠진 주인공에게 외칠때는 정말 내걸로 만들고 싶었다.
왜 나는 10년전(나이를 생각하면 20년전....OTL)에 저런 여자를 만나지 못했을까....
만났다면 나는 이런 죽어도 못고칠 시스콘(...참고로 난 친여동생이 좋다. 그렇지만 서자마자 짤린 셈이랄까? 나는 여동생이 없다. 꿈조차 못꾸는 환경이라고!! 그래서 나는 무해를 주장한다(....))이 되진 않았을텐데.
누구나 방심하는 순간,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것도 '좋아하는 사람이 실의에 빠져있는 순간에' 저런 것은 정말 반칙에 가까울정도로 하트에 크리티컬 히트를 날려줬다.

어쨌든, 기획자체도 훌륭했고, 그것에 맞춘 세부안도 훌륭했다.

전 곡 클래식 편곡인것도 분위기에 맞춰서 잘 다가왔고
히로인 이름들 잘 생각해보면 전부 클래식의 명곡에 짜맞출 수 있는 곡들 뭐, 너무 깊게 생각한걸지도 모르지만 제작사는 알고 했다는 생각이다 나는.

가벼운 예로, 마왕은 말안해도 게임에 나오니까 알겠고(슈베르트의 마왕)
카논같은 경우는 말그대로 캐논이라는 장르가 있는건 너무 유명한 이야기고.
용자왕의 이름은 한자로 풀어보면 '봄'에 끼워맞출 수 있지 않을까나?(비발디 사계중 -봄-)
뭐, 나머지는 알아서 생각해 보길 바란다.(일단 나는 개인적으로 결론은 내 놓고 있다)
나와 다른 결론을 이끌어 내는 사람도 있을테니.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만 늘어놓자면, 훌륭했다.
용자왕때는 진짜 울어버릴 뻔 했다. 용자왕 만세(.....)
용자왕 각성 순간에는 나도 번뜩했다.

그리고... 참 자신에게도 당황스러운게 나야 하루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있고(당연), 객관적인 입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점에서 다각도로 들어오는 정보로서의 혼란도 있다)
그런데 하루만큼의 결론을 이끌어 낸다는게 참 슬펐다.
(.....에로게 텍스트 읽으면서 사고 한다는 점이 참-_- 이미 즐기려는 사고방식이 아니쟝... 뭐, 이렇게 즐겼다고 해도 되겠지만)

참고로, 1, 2, 4화는 하루보다 일찍 결론을 찾았다(......물론 텍스트 상에서만....)


감상은 이정도까지만 하고

일단 제작사에게 미안하다.
추한 자기변명이겠지만(안하면 되는거니까), 한국이고, 돈없고, 에로게라는 것 때문에 사지도 않고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는데에 어느정도 죄악감은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미안해서도 안될지도 모른다.
..........결국 알면서 저지른거니까.

그래도 이렇게 좋은 게임과 만나게 해준 제작사에게 동시에 감사의 인사도 올리고 싶다.

by Flame | 2008/05/31 02:26 | 맘에 들었던 물건 | 트랙백 | 덧글(1)

 

놀랬다

내가 담배를 많이 피긴 하나보다.

........일회용 라이터 끝까지 다 써보긴 처음이다

아니, 화력이 약해졌길래 보니까 가스가 오링났더라(.....)



라이터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닌데 오링이라니

........보통 중간에 잃어버리거나 하잖아(........)



대용은 얼마든지 있다만 그래도 새삼 놀랍(.......)

by Flame | 2008/05/27 22:25 | 나의 개소리 | 트랙백 | 덧글(1)

 

잡동사니 처분합니다.

보드게임 몇점 처분합니다.

트위스터 - 15000원

NICHT DE BONNE - 5000원-_-

TRANS AMERICA - 15000원


뭐, 몇개 되지도 않네요-_-
(다 잃어버리거나 해서-_-)

저 가격으로 처분합니다-_-

트랜스 아메리카, 트위스터를 전부 구입해주시는 분께는 니힛 디 본네는 걍 드리겠(........)

by Flame | 2008/05/07 20:40 | 나의 개소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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